박경순 전 해양경찰서장이 30일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임명길) 소강당에서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및 신임순경과정 학생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박 전 서장은 ‘당신의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신임경찰교육생들에게 해양경찰로서 국민에게 헌신하고 봉사하는 해양경찰의 자부심과 경찰관으로서 마음 자세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원에 따르면 특강은 제1부 ‘해양경찰 돌아보기’로 1호 여성 해양경찰 순경으로 임용되어 총경까지 승진하여 2번의 해양경찰서장이 되기까지 힘들고 어려웠던 경험담을, 2부에는 ‘당신의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내용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7단계를, 제3부에는 ‘슬기로운 해양경찰 성공전략’이란 내용으로 교육생들에게 도전정신과 희망을 전달했다.
한편, 해양경찰 1호 여성 경찰로 임용된 박경순 전 총경은 울진해양경찰서장, 평택해양경찰서장을 역임하고 지난 22년 6월 말 정년퇴직하여 한서대학교,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그 바다에 가면’ 등 4권의 시집과 지난해 발간된 자기개발서 ‘1호 여성 해양경찰의 행복한 도전’ 등이 있다.
[여수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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